화이자 백신 1차 후기

1일차
2021년 8월 28일 토요일 오전
화이자 1차 접종을 맞았다.

오후가 되니 일반 독감주사처럼 팔이 아팠다.
밤에 호흡이 갑갑했는데 그냥 저녁을 많이 먹어서 그런건지ㅋㅋㅋ 헷갈려서 그냥 패스..!

2일차
8월 29일 일요일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빵을 너무 많이 먹어서 커피를 세잔쯤먹었다.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있었는데 호흡이 너무 힘들었다. 숨쉬기 힘든적은 처음이라 신기하고 무서웠다.

3일차
8월 30일 월요일
일어나서 걷는데 팔다리가 저렸다. 오늘은 출근을했는데 등쪽 근육통도 느껴지고 피로감이 있었다. 그리고 왼쪽 관자놀이에서부터 두통이 2초 느껴지고 사라지고.. 이런게 몇번 있었다. 사무실 공사때문에 오전근무만하고 재택으로 돌려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팔다리 저린것과 근육통은 금방 사라졌다. 팔을 건드리면 아픈것도 거의 사라졌다.

4일차
8월 31일 화요일
3시쯤 너무 힘들었다. 두통 + 미열있어서 재택하다가 그냥 딥슬립해버렸다. 너무 머리아파서 타이레놀을 복용했다. 머리에 뭐가 이물질끼어있는 기분….😢

5일차
9월 1일 수요일
일어나면 낫겠지.. 했는데 여전히 두통. 속도 메스꺼워서 아침에 헛구역질 몇번하다가 잠들었다. 일어나서 밥먹고 약먹고 출근(재택)… 너무 힘들어서 몸상태 안좋다고 회사 사람들에게 공유해놨다. 근데 그러자마자 약기운인지 정신이 차려져서 그냥 풀근무 해버렸다..! 이때부터 무섭고 아파서 약은 매끼니 먹었다.

6일차
9월 2일 목요일
피로감 + 아주 가끔 두통
외근 나가도 될 정도로 무리 없었는데 집오자마자 쓰러져서 잤다.

7일차
9월 3일 금요일
머리가 개운하지는 않은 느낌인데 일상생활은 가능하다. 아침 점심에만 일해야돼서 타이레놀을 먹었다. 뭔가 몸이 피로하지만 퇴근후 친구들만나서 잘놀고 오자마자 역시 쓰러져서 잤다.

To be continue 지만 계속 나아졌으면 좋겠다🙏🥺